아이브가 ‘흑백요리사’의 나폴리 맛피아 셰프와 함께 한 깜짝 카메라로 웃음을 안겼다.
아이브는 지난 24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자체 리얼리티 ‘1.2.3 IVE’의 스페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날 ‘안녕즈(안유진X장원영)’는 ‘흑백요리사’ 우승자 나폴리 맛피아와 만나 가을, 레이, 리즈, 이서를 속이기 위한 깜짝 카메라 회의에 들어갔다.
안유진은 1일 아바타 임무를 받은 나폴리 맛피아에게 "무전기로 저희가 조종할 거다. ‘흑백요리사’보다 힘들 수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특히 안녕즈는 “리즈가 평소 당황을 잘 한다. 리즈를 원래 알던 사이처럼 대해라” 등 멤버들만 아는 놀림 포인트를 전수하며 꿀잼을 예고했다.
본격적인 깜짝 카메라가 시작되고, 레이의 단독 콘텐츠 ‘따라해볼레이’ 촬영으로 알고 있었던 멤버들은 해맑게 나폴리 맛피아의 주방으로 입장했다.
이어 나폴리 맛피아는 “오늘 요리는 제가 실제로 마피아로 활동했을 당시의 콘셉트를 담았다고 생각하면 된다”라고 말해 멤버들을 당황하게 했다. 특히 급격하게 굳어진 막내 이서의 표정에 안유진과 장원영은 크게 폭소했다.
멤버들을 속이기 위한 나폴리 맛피아의 임무는 물살을 탔다. 그는 “제주도에서 제가 잠깐 장사를 한 적 있는데 리즈를 몇 번 본 것 같다”며 리즈를 속이기 시작했다.
특히 리즈 아버지의 성함과 연세를 줄줄 외는 것은 물론 “리즈 아버지의 몸국집에서 제가 잠깐 일을 도와줬던 적이 있다”고 쐐기를 박아 리즈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나폴리 맛피아가 던지는 썰렁한 아재개그에 멤버들은 억지웃음을 보였고, 멤버들의 귀여운 반응에 ‘안녕즈’는 포복절도했다.
깜짝 카메라의 마무리 단계에 안유진과 장원영이 셰프의 주방에 등장했고, 모든 진실이 밝혀지자 멤버들은 “어쩐지 내가 알던 텐션이 아니었다”라며 함께 웃었다. 이후 나폴리 맛피아가 선사하는 아이브 단체 회식으로 깜짝 카메라는 훈훈하게 마무리됐다.
한편 오는 2월 3일 정식 컴백 예정인 아이브는 최근 세 번째 EP 앨범 ‘아이브 엠파시(IVE EMPATHY)’의 선공개 타이틀곡 ‘레블 하트(REBEL HEART)’를 발매했다.
‘레블 하트’는 공개와 동시에 국내외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끌어냈고, 음악방송을 통해 2관왕을 차지하며 퀸의 귀환을 알렸다.
정윤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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