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불후의 명곡’의 박영규X조아나 부녀가 톡톡 튀는 티키타카와 남다른 가족애를 뽐낸다.
KBS2 ‘불후의 명곡’은 붙박이 동시간 시청률 1위를 자랑하는 명실상부 최고의 음악 예능 프로그램.
딸 조아나 양과 함께 출연한 박영규는 손가락을 네 개 펴 보이며 “제가 네 번째 결혼 만에 딸을 하나 얻었는데 한국 무용을 한다.
전국 콩쿠르 대회에 나가서 대상도 받았다”라며 “지금도 나보다 더 안 떤다. 긴장되냐 물었더니 ‘아빠나 잘하세요’라고 하더라”라고 너털웃음을 짓는다.
조아나 양은 아빠 박영규에 대해 “약간 무뚝뚝하신 부분이 있는데 친절한 부분이 더 부각되는 거 같다. 버팀목 같은 아빠입니다”라고 또박또박 대답해 감탄을 자아낸다.
이에 MC 이찬원이 “따님이 아빠보다 말을 더 잘한다”라며 칭찬하자, 박영규는 “참 차분하다, 시크하고”라고 딸의 ‘차도녀’ 면모를 소개해 웃음을 자아낸다.
박영규 역시 트로피 욕심을 내며 딸을 향해 “잘하자”라며 독려하는데, 이를 들은 이찬원은 “아빠만 잘하시면 된다”라고 언급해 박영규를 어질어질하게 만든다.
특히, 조아나 양은 아빠 박영규가 배우라는 말을 듣고 “당시 나는 배우는 박보검, 송중기밖에 몰랐다”라고 말하며 박영규에게 ‘의문의 1패’를 선사해 토크 대기실을 뒤집어 놓는다.
이를 들은 박영규는 내내 조아나 양의 시크하고 냉철한 면모를 언급하며 딸과 티키타카를 시전한다고.
물보다 진한 피를 공유한 가족 특집인 만큼, 그 어느 때보다 특별한 찰떡 호흡을 엿볼 수 있을 전망이다. 당연하게 여기기 쉽지만, 세상에서 가장 특별하고 소중한 가족애가 이번 ‘불후의 명곡’ 무대를 찬란하게 수놓는다.
조명식X알리 부녀는 임재범의 ‘비상’을 선곡했다. 이상호X이상민X김자연 가족은 박주희의 ‘자기야’, 은가은X박현호 예비부부는 임영웅의 ‘이제 나만 믿어요’로 무대를 펼친다.
한편 ‘2025 신년기획 2탄: 설맞이 가족 특집’은 긴 설 연휴의 시작인 오늘(25일) 방송되며 ‘불후의 명곡’은 매주 오후 6시 5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정윤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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