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들에게 물어봐’ 김주헌♥공효진, 침대서 로맨스 피워내

배우 김주헌이 ‘별들에게 물어봐’에서 공효진과 남몰래 썸 나눈다.

tvN 토일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가 국내 최초 스페이스 오피스물의 포문을 힘차게 연 가운데, 베테랑 우주 비행사로 색다른 변신에 나선 김주헌에게도 시청자들의 관심이 쏟아졌다.

김주헌은 극 중 세 차례나 우주정거장에 다녀온 수준급의 우주비행사이자 IOU(국제 우주 연합)를 떠나 민간우주항공사로 이직을 앞둔 박동아 역을 맡았다. 그동안 그는 맡은 배역에 따라 얼굴을 바꾼 것은 물론, 다양한 장르를 자유로이 넘나들며 너른 연기 스펙트럼을 인정받았다.

이러하기에 믿고 보는 연기력의 소유자 김주헌과 능청스러운 매력을 장착한 캐릭터의 만남은 어떠할지 방송 전부터 궁금증을 자극했던 상황. 이는 ‘별들에게 물어봐’ 1-2회를 통해 완벽한 합이었음을 알 수 있었다.

IOU 지상관제센터에 첫 등장한 박동아(김주헌 분)는 모두의 시선을 훔쳤다. 훤칠한 비주얼과 피지컬을 갖춘 매력적인 외형은 기본, 오로지 눈빛으로만 다채로운 감정을 전해 이야기의 몰입을 높였기 때문.

박동아는 이브 킴(공효진 분)의 첫 커맨드를 지켜보며 만감이 교차했다. 공룡(이민호 분)의 목에 음식물이 걸린 위급상황에 함께 마음을 졸였고, 이후 두 사람이 무사히 고비를 넘기자 그의 두 눈에도 안도감이 차올랐다.

뿐만 아니라, 박동아는 케미 치트키로도 톡톡히 활약했다. 남몰래 이브 킴과 나눈 썸은 로맨스 텐션을 불러일으켰는가 하면, 퇴사를 앞둔 그에게 구박 아닌 구박을 하는 강태희(이엘 분)와의 티격태격은 깨알 같은 재미까지 책임졌다.

‘별들에게 물어봐’는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20분 tvN에서 방송된다.

이하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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