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에 간 도시 Z’ 대표 ‘웃수저’ 정동원이 낙지 대탈출에 무릎을 꿇은 채 멘붕에 빠지는 모습으로 폭소를 터트린다.
이와 관련 정동원은 낙지탕탕이 요리에 나섰다가 낙지 전원 대탈출 사태를 맞닥뜨리고 당황해 배꼽을 잡게 한다. 이날 정동원은 대야에 한가득 낙지를 담은 채 “낙지탕탕이, 보여줘야지 내가!”라고 자신만만해하며 수돗가로 향하지만, 세차게 꿈틀대는 낙지를 보더니 차마 손이 가지 않는 듯 주춤해 웃음을 안긴다.
더욱이 정동원이 가까스로 손을 대자, 깜짝 놀란 낙지들이 대야 밖 탈출을 시도하고, 손 쓸새도 없이 여러 마리가 한꺼번에 쏟아지는 상황이 펼쳐진다.
정동원은 때 아닌 낙지의 반항에 당황하며 수세미로 물구멍을 막기 시작하고, 결국 멤버들은 “너 왜 방생하냐!”고 원성을 퍼부어 폭소를 일으킨다. 정동원이 낙지 앞에 무릎까지 꿇은 채 고군분투하는 사이 미연이 구원투수로 나선 가운데, 정동원의 요리는 과연 성공하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에 더해 레이는 발목에 풍선 꾸러미를 묶고 상대방 풍선을 먼저 터트리는 게임 도중 “안 죄송해요!”라고 외치더니 재빠른 발놀림으로 준규와 아사히의 풍선을 미친 듯이 밟는 ‘슈퍼 플레이’를 선보여 환호를 자아낸다. 레이가 게임 도중 정동원과 준규, 아사히를 보고 호흡 불가 박장대소를 일으킨 이유는 무엇일지 기대감을 일으킨다.
제작진은 “정동원이 ‘소리만 들으면 흑백요리사다’라는 감탄이 터졌을 만큼 의외의 손놀림으로 낙지탕탕이를 만드는 모습이 전해진다”며 “레이 역시 게임 내내 웃음을 참지 못하는 의외의 모습으로 모두를 빵 터지게 한다. 모태 웃수저 멤버들의 마지막 챌린지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ENA와 E채널이 공동 제작하는 ‘시골에 간 도시 Z’ 최종회는 오늘(27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
송미희 기자 [email protected]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