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그루가 박리원과 팽팽하게 대립했다.
어제(11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신데렐라 게임’ 8회에는 윤세영(박리원 분)이 구하나(한그루 분)의 뺨을 때리며 분노를 표출했다.
뿐만 아니라 하나는 자신을 산업 스파이로 오해한 세영에게 뺨을 맞았다. 본인으로 인해 혜성그룹에서 일하는 동생 구지은(김지성 분)에게 피해가 가지 않을까 노심초사한 하나는 음식이 외국인 고객의 입맛에 맞지 않았던 원인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다행히 그녀는 그 이유를 밝혀냈고, 투자자를 위해 정성을 담은 도시락을 선물했다. 하나의 노력으로 건설 사업은 차질 없이 진행돼 시청자들을 안도하게 했다.
구지석(권도형 분)은 입국 후 하나를 제외하고 지은, 구지창(박창훈 분)과 혜성호텔에서 만났다. 지창은 하나의 집에서 나와 본인과 같이 살자는 지석의 제안에 “지금 큰누나랑 우리 찢어놓겠다는 거야?”라며 폭발했다. 이에 지석은 “우리랑 피 한 방울 안 섞인 사람이야”라고 냉정한 태도로 일관해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방송 말미, 세영은 신여진(나영희 분), 진구와 함께 하는 식사 자리에서 총괄 본부장 자리에 진구가 아닌 다른 사람이 내정됐단 소리를 듣고 실망했다. 이어 여진은 자리에 총괄 본부장을 소개했고 그 주인공이 전 남친 지석이라는 것을 알고 큰 충격에 빠져 다음 회를 궁금케 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두나는 어떻게 됐는지 궁금하다”, “한그루, 박리원 배우님 연기가 너무 자연스럽네요”, “최명지 반대로 세영 지석 헤어졌었네”, “드라마 꿀잼”, “신데렐라가 누구일지 궁금”, “앞으로 계속 챙겨볼 것 같아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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